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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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 신세경, 전 남친 송승헌이 채정안과 결혼한다 하자 '착찹'

기사입력 2013.06.06 22:37 / 기사수정 2013.06.06 22: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송승헌이 채정안과 결혼 날짜를 잡았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마지막회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과 백성주(채정안)가 결혼한다고 서미도(신세경)에게 알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도는 태상이 살인 누명을 뒤집어쓰자 이를 벗겨주기 위해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에 태상이 있는 골든트리를 직접 찾아 갔다.

하지만 때마침 태상을 찾아온 백성주에 마주치게 됐고, 백성주는 의도적으로 태상에게 웨딩드레스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태상은 미도에게 "나 성주 씨와 결혼합니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미도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성주는 미도에게 "축하한다는 말도 안 해줘요?"라고 섭섭해 하며, 동시에 은근히 승자의 미소를 지었다.

결국, 미도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결혼 축하드려요"라고 말하며 억지웃음을 지었다. 이어 "청첩장 나오면 보내주세요. 실례가 안 된다면 가서 축하해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채정안, 신세경, 송승헌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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