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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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안티사이트 운영자 "외가 친척설 보도는 허위" 반박

기사입력 2013.05.31 15:55 / 기사수정 2013.05.31 21:3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콩한자루'라는 닉네임을 쓰는 장윤정 안티사이트의 운영자(이하 콩한자루)가 자신이 장윤정의 외가 친척이라는 보도가 나간 뒤 31일 오후 입장을 밝혔다.

enews24는 31일 장윤정 가족의 지인을 인용해 "장윤정의 외가 친지 중 한 명이 포털사이트에 안티블로그를 운영하며 악성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콩한자루는 같은 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내가 장윤정 외가집 친척이란다. 하하하"라며 "내가 유명인이 되는가보다. 기사에도 다 나오고"라고 말했다.

또한 SBS 계열 매체에서 자신에 대해 다룬 기사를 링크하며 "SBS는 장유정이 그렇게도 좋나? 이런 하등 허위기사를 올려 나를 어떻게 해보시게?"라며 자신이 장윤정의 외가 친척이라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그는 "SBS '힐링캠프'는 엄마에게 사실 확인도 않고 가족사를 밝힌 죄로 사과 방송을 준비하라"며 SBS를 비난했다.

해당 사이트는 언론의 조명을 받은 뒤 게시물 당 최대 500개 정도의 댓글이 달리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달린 댓글들은 대부분 콩한자루를 비난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콩한자루는 "장윤정이 댓글 알바까지 동원한 모양인데 재미있다"고 받아쳤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일 SBS에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 소송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재산을 정리하다가 전 재산이 사라지고 억대 빚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해당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부모의 이혼 사실이 알려지고, 어머니와 남동생이 자신의 재산을 탕진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끝에 이런 발언을 했다.

그러자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하지 않았으며, 장윤정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주장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장윤정, 콩한자루 ⓒ 엑스포츠뉴스DB, 콩한자루 블로그 캡처]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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