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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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친구들' 시청률 2.9% 굴욕…강호동 살아나야 '일요일이좋다'가 산다

기사입력 2013.05.06 09:57 / 기사수정 2013.05.06 09:5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강호동 표 새 예능 ‘맨발의 친구들’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이 좋다'의 시청률 하락을 이끌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때문에 이날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 방송분 보다 1.8%P 하락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꼴지 굴욕을 맛봤다.

‘일요일이 좋다’의 부진은 ‘런닝맨’이 12.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낸 것에 반해, 새롭게 출격한 강호동 표 야생 버라이어티 ‘맨발의 친구들’이 아직 자리 잡지 못하며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탓이 커 보인다.

‘맨발의 친구들’의 전 코너 ‘K팝스타 시즌2’의 결승전 방송은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날 ‘런닝맨’을 포함한 '일요일이 좋다'는 13.7%의 시청률을 보였다.

하지만 ‘맨발의 친구들’이 첫방 시청률을 5.6%를 기록하며 11.3%로 떨어진 ‘일요일이 좋다’는 연이은 시청률 하락세를 겪었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준 것에 이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맘마미아)’에도 밀려 동시간대 꼴지로 추락했다.

일요일 예능 강자로 승승장구하던 ‘일요일이 좋다’의 주춤세 회복의 길은 ‘맨발의 친구들’이 빠르게 자리를 잡는 것이다. 강호동은 위기의 '일요일이 좋다'를 구해낼 수 있을까.

한편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12.7%를, KBS 2TV '해피선데이'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맨발의 친구들'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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