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20 01:17 / 기사수정 2007.02.20 01:17
[엑스포츠뉴스 = 서울, 이동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으니 금상첨화였다.
7,500명의 만원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2006~2007 V리그 중립경기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은 매세트 접전을 벌인 명승부 끝에 라이벌 대전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21 22-25 25-21 25-20)로 눌러 이겼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를 상대로 3연패 뒤 2연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17승(5패)째를 올리며 삼성화재과의 승점 차이를 없앴다. 22경기를 소화한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다.
무려 11개의 범실을 기록한 삼성화재의 빈 틈을 노려 첫 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레안드로의 공격에 균형이 흔들리며 두번째 세트를 내줬다.
승부를 가른 것은 블로킹이었다.
승부처였던 3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으로 3점을 올리고, 5개의 유효 블로킹(수비로 연결된 블로킹)을 기록하는 등 높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자랑했다. 21-18에서 루니는 레안드로의 오픈 공격을 막아내 3세트의 전세를 결정지었고, 송인석은 24-21에서 세트를 마무리짓는 블로킹을 상대 코트에 꽂았다.
현대캐피탈의 블로킹 행진은 4세트에 절정을 이뤘다.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후인정과 이선규, 송인석은 4개의 블로킹을 줄줄이 성공시켰다.
승부가 현대캐피탈쪽으로 기울자 주포 루니의 공격이 본격적으로 타올랐다. 루니는 탁월한 높이를 이용한 오픈 공격을 앞세워 삼성화재의 사기를 꺾었다. 22-18로 앞선 상황에서 쐐기 2득점을 올린 것은 루니의 스파이크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지난 11일 4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세터를 바꿔 승리를 따낸 것이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한 것 같다"면서 "높이의 우위를 블로킹으로 잘 살렸고,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루니가 제몫을 해 준 것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생각보다 선수들의 페이스가 너무 많이 올라와서 걱정"이라면서 "6라운드 후반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일 수 있도록 조절하겠다"고 남은 시즌 구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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