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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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김우빈·성준·홍종현, 요즘 뜨는 '모델 출신 연기자'

기사입력 2013.03.26 12:52 / 기사수정 2013.03.26 12:52

김영진 기자


▲ 이수혁 김우빈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요즘 '모델 출신 연기자'가 뜨거운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키 184cm, 몸무게 61kg. 프로필만 봐도 입이 떡 벌어지는 이수혁은 1988년 생으로 올해 만 24세(이하 만 나이)다. 이수혁은 지난 2006년 디자이너 정욱준 패션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2007년 한국패션사진가협회 남자모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제 25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모델 부문에 백조상을 수상했다.

이수혁은 2006년 영화 '투사부일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지만 본격적인 연기의 길로 들어선 건 2011년 KBS 2TV 연작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다. 그는 극중 가브리엘이라는 별명을 가진 '윤수' 역을 맡아 열연했고 이후 그는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MBN '왓츠 업', '뱀파이어 아이돌', 영화 '차형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의 발판을 넓혀갔다.

23세, 187cm의 키와 70kg의 몸무게. 무표정을 하고 있으면 차가워 보이지만 웃으면 순수한 소년이 생각나는 김우빈은 지난 2009년 서울 콜렉션 무대에 서며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부터 지난 해까지 각종 패션쇼를 통해 활발한 모델 활동을 펼치던 김우빈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김우빈은 극중 '미미(미친 미미)'라는 별명의 상상을 초월하는 난폭함과 엽기적인 장난을 일삼는 '강미르' 역을 맡았다. 이후 SBS 드라마 '심사의 품격'에서는 서이수(김하늘 분)를 짝사랑하는 고등학생 '김동협' 역을,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서는 학교를 5번이나 옮긴 전설의 일짱 '김우빈' 역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 성준 홍종현

22세의 어린 나이지만 187cm라는 훤칠한 키의 주인공 성준은 모델로 데뷔해 2011 S/S 파리컬렉션 우영미 Rynshu 패션쇼 모델, 하상백 컬렉션 모델 등 모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성준 역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하게 된 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서다. 극중 성준은 우수한 학생들 사이에서도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졌지만 감정이 없는 듯한 냉정함을 소유한 '최치훈' 역을 맡았다.

이후 성준은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8일 방영되는 MBC 새 월화 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23세의 홍종현은 2007년 '08 S/S 서울 콜렉션' MVIO쇼 모델을 통해 데뷔했다. 182cm의 키에 꽃미남을 연상케하는 훈훈한 외모의 홍종현은 각종 패션쇼와 잡지·의류 모델, CF 모델로 활동하다 2008년 개봉한 영화 '연인들'을 통해 연기자로 입문했다. 이후 MBC 드라마 '맨땅에 헤딩'으로 드라마 출연의 시작을 알렸고 SBS '오! 마이 레이디', KBS 2TV '정글피쉬2',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에서 열연했다. 이어 그는 SBS '무사 백동수', MBN '뱀파이어 아이돌',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전우치' 등 활발한 연기자 생활을 펼치고 있다.

훈훈한 외모의 '모델 출신 연기자'들이 이렇듯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앞으로 훈훈한 외모 만큼 실력까지 인정 받는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수혁 김우빈 성준 홍종현 ⓒ 싸이더스HQ,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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