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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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선수권 우승에 온라인도 '클린'…누리꾼 반응 '만장일치'

기사입력 2013.03.17 13:11 / 기사수정 2013.03.17 13:11

신원철 기자


▲ 김연아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여왕의 귀환'에 누리꾼도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만큼이나 온라인 반응 역시 '퍼펙트' 그 자체였다.

김연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위치한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74.73점 예술점수(PCS) 73.61점을 받았다. 합계 148.34점을 받은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69.97점과 합산한 최종 점수 218.31로 2위 캐롤리나 코스트너(197.89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김연아는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연기를 펼쳤다. 누리꾼들은 앞서 출전한 선수들의 점수가 공개될 때마다 "점수가 너무 많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15일 있었던 쇼트 프로그램 점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온 데 대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김연아의 무대가 끝나자 이런 걱정은 모두 사라졌다. 15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김연아에게 경쟁은 존재하지 않았다. 2위와 점수 차가 20점이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김연아의 우승에 많은 누리꾼이 찬사를 보냈다. "피겨 잘 모르는 데도 수준 차이가 나네요", "모든 게 완벽하다", "라이벌이 없네요" 등 극찬이 이어졌다. 축구의 리오넬 메시, 농구의 마이클 조던 등 '전설'로 불리는 선수들과의 비교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한 것으로 인정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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