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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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故 장덕 추모 특집…유쾌·엄숙한 무대 펼쳐져

기사입력 2013.03.16 14:55 / 기사수정 2013.03.16 14:59

김승현 기자


▲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불후의 명곡'이 故 장덕 추모 특집으로 꾸며진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소녀와 가로등',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주옥같은 명곡을 남기고 29살의 이른 나이에 세상 곁을 떠난 비운의 천재 가수 故 장덕 추모 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토이의 객원보컬 출신 이지형, 엠블랙 미르와 승호, 나르샤, 노브레인, 왁스, 김다현이 출연한다.

처음 출격한 이지형은 "여섯 곡 중 내가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될 줄 몰라 모든 곡을 편곡했었다"며 첫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지형은 故 장덕의 유작이 된 노래 '예정된 시간을 위해'를 자신의 색깔을 담아 열창했다.

엠블랙의 미르와 승호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며 결의를 다졌다. 그들은 고인이 친오빠와 함께 '현이와 덕이'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은 곡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변신의 여왕 나르샤는 마돈나로 빙의해 '사랑하지 않을래'를 선곡했다. 나르샤는 "오늘은 나르돈나로 불러 달라"며 "최근 계속 발라드 무대만 보여 드리다가 오랜만에 댄스를 준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5개월 만에 돌아온 노브레인은 고인이 15살에 작곡한 '소녀와 가로등'을 택해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노브레인은 "오늘은 고인이 된 장덕의 영혼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무대를 꾸몄다"고 밝히며 무대 위에서 시종일관 엄숙한 모습을 보였다.

故 장덕의 명곡들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은 16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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