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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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눈물 "아들 출신신고 늦어 응급실서 거절"

기사입력 2013.02.22 10:12 / 기사수정 2013.02.22 10:12

이우람 기자


▲ 리치 눈물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리치가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가수 리치는 21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아들 출생신고가 늦어 겪은 가슴 앓이를 털어놨다.

그는 "가수 활동을 위해 혼인신고를 늦추면서 자연스럽게 아들의 출생신고가 늦어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리치는 이날 방송에서 "혼인신고 하기 전에 아기가 먼저 생겼다. 천천히 절차를 밟으려 했는데 어느 날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아팠다"며 "응급실에 갔는데 출생신고가 안 돼 치료가 안 된 다더라"라고 밝혔다.

리치의 고백을 들은 아내 임성희 씨도 "당시 간호사에게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지금은 없는 사람이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리치는 "그 날이 일생에서 가장 가슴이 아팠다. 아내와 내가 행복하기 위해 아기에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다"며 "그 다음날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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