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2.11 12:35 / 기사수정 2013.02.11 12:35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 참가국들은 선수 소집을 통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강력한 라이벌 체제를 구축할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서도 피 튀기는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야구대표팀인 다카시로 노부히로 코치는 한국을 잔뜩 경계하고 있다. 2010년 한화이글스 코치로 재직한 경험이 있는 그는 한국야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일본 언론 '스포르티바'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팀은) 태극기의 힘이 있다.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 집중력 등에서 일본과 비교할 수 없다(太極旗を背負ったときの集中力、モチベーションが日本とは比較にならない)"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야구선수는 일본인 보다는 야구선수에 가깝다”라고 밝힌 뒤 “한국 선수는 야구 선수보다 한국인에 가깝다. 이것이 한국이 강한 이유”라며 확실한 국가관을 가진 한국이 WBC에서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카시로 코치는 “메이저리거들이 빠진다고 해도 한국은 본 게임에 들어가면 강할 것”이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다카시로 코치는 주니치 드래곤스 시절 주루, 타격코치를 통해 이종범, 이병규와 인연을 맺었다. 때문에 한국 타자들의 특성도 잘 알고있다는 평가다. 그는 “한국 타자들은 초구를 잘 노린다. 또 예측 할 수 없는 광각 타법의 느낌이 든다”고 칭찬했다. 광각 타법은 밀어치기, 당겨치기를 통해 어디든지 공을 보내는 타법을 뜻한다. 한국 타자들의 이러한 특성으로 단기전 예상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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