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청담동 앨리스'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15회는 15.6%(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0일 방송된 14회분이 기록한 14.4% 보다 1.4%P 상승한 수치다. 27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청담동 앨리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승조(박시후 분)와 한세경(문근영)이 차승조의 그림을 놓고 의견이 대립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차승조는 친구 허동욱(박광현)에게 "나 사실 고마웠다. 공항에 나 붙잡으로 나왔을 때 의지하고 싶었다. 하지만 안될 것 같다. 삼만 유로에 팔린 내 그림 있지 않으냐. 너 진심으로 이야기해 봐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다.
동욱은 "그거야 네가 열심히 그린 거니까 사람들이 그 가치를 알고 사준 게 아니냐. 그것 말고는 달리 생각할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승조는 "세경 씨는 아니였다. 운이라고 하더라. 누군지 찾아내고 싶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백년의 유산'은 18.8%를, KBS '대왕의 꿈'은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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