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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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이성민에 "나를 때린 건 뭔가요"라 물은 사연은?

기사입력 2012.12.27 17:16 / 기사수정 2012.12.27 17: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성민이 ‘마이 리틀 히어로’엔 폭력이 없는 영화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함께 호흡을 맞춘 이광수는 그의 말에 동의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어떤 사연일까.

27일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성민은 “공연 장면을 실제로 못했다. 이 영화가 공연 부분과 음악을 잘 해내야 할 것 같았다. 그런데 영화를 보니 너무 마음에 들고 좋더라. 생각보다 흥미진진하고 볼거리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내용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이러지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진진했다”며 참여한 배우로써 ‘마이 리틀 히어로’을 처음 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성민은 “‘마이리틀히어로’는 폭력이 없는 영화다”라면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극 중 이성민에게 뒷통수를 세 개 맞은 장면을 촬영해야 했던 이광수가 그의 말을 듣자 “정말 많이 맞았다”고 불쑥 말을 해 행사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성민은 “이 영화 폭력이 없는 영화다”라고 응수했고, 이광수가 “나를 때린 건 뭔가요”라고 답하자 그는 “이광수는 어떻게든 제어를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는 수 없다는 표정을 장난기 가득하게 지어보인 이광수는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영화다. 절대 폭력이 없는 영화다.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영화다”라고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삼류 음악 감독이 인생 역전을 노래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확률 제로인 소년 영광(지대한)과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2013년 1월 10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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