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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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행 카네피, "보즈니아키는 매우 힘든 상대"

기사입력 2012.09.22 17:3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조영준 기자] 2012 KDB코리아오픈 우승을 놓고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2, 덴마크, 세계랭킹 11위)와 카이아 카네피(27, 에스토니아, 세계랭킹 17위)가 맞붙는다.

카네피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DB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달러) 준결승전에서 바바라 레프첸코(26, 미국, 세계랭킹 32위)를 2-1(6-4, 2-6, 6-4)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카네피는 올 시즌 WTA투어에서 2승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카네피의 결승전 상대는 만만치 않다. 우승트로피를 놓고 다툴 상대는 올해 초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보즈니아키.

카네피와 보즈니아키의 통산 상대전적은 3승2패로 보즈니아키가 우위에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맞붙은 2012 롤랑가로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는 접전 끝에 카네피가 2-1로 승리했다.

카네피는 "보즈니아키와 몇 번 경기를 해봤는데 모두 어려웠다. 공을 필드 뒤쪽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점을 대비하겠다"며. "종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야 승산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었다.

강한 서브가 장기인 카네피는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 카네피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후 4번 연달아 대회에 출전해 서브가 흔들렸다"고 말했다.

보즈니아키와 카네피가 맞붙는 코리아오픈 결승전은 23일 열린다.

[사진 = 카이아 카네피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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