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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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P 여성 유닛 '퍼퓸' 내한 콘서트…하루만에 티켓 매진

기사입력 2012.09.19 16: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일본 테크노팝 유닛 'Perfume(퍼퓸)'이 오는 11월 17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릴 내한 콘서트 2200여석을 단 하루만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1차 티켓 판매량 1500여석은 일찌감치 10분만에 매진되어 티켓예매처의 접속량 폭주로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많은 팬들을 애태우기도 하였다. 국내 대중음악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J-pop의 위상을 고려했을 때 매우 이례적인 반응이다. 본격적인 홍보도 없이 입소문만으로 단 시간에 일본 아티스트가 티켓을 매진 시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테크노팝 유닛 'Perfume(퍼퓸)'은 카시유카, 놋치, 아짱 세 명을 멤버로 여타 아이돌이나 걸그룹들과는 달리 아티스트적 캐릭터를 강조하며 차별화를 유지하고 있는 그룹으로 '캡슐(Capsule)'의 멤버이자 드라마 '라이어 게임'의 음악감독으로도 유명한 '나카타 야스타카'가 프로듀서로 합류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하며 메이저에 데뷔했다.

발매하는 싱글마다 오리콘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일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Perfume(퍼퓸)'은 음반과 방송활동 뿐만 아니라 라이브 활동을 지속하며 일본의 가장 큰 록페스티발인 Summersonic Festival, Rock in Japan 등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초 음반 「JPN」 발매를 기념하여 일본 전국 11개 도시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명실상부한 라이브 중심의 아티스트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대중적인 요소를 두루 갖춘 퍼품은 화려한 조명, 홀로그램 장치 등을 이용한 획기적인 퍼포먼스와 안정된 라이브를 바탕으로 테크노 사운드를 메인스트림으로 승화시킨 장본인이자 명실공히 J-POP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2010 Mnet Asian Music Awards(MAMA)'에 출연하여 Best Asia Pop Artist상을 수상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2011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내한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한국 팬들과 잠시나마 조우한 바 있다.

이번 'Perfume WORLD TOUR 1st'는 퍼퓸의 첫 해외투어로 대만, 홍콩, 한국, 싱가폴에서 개최되며 이를 계기로 더욱 본격적인 해외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투어를 기념하여 Global Compilation 'LOVE THE WORLD' 음반을 발매하여 신곡 'Love the World' 를 비롯하여 기존의 히트곡인 「폴리리듬」, 「레이저빔」, 「초콜릿 디스코」 등 을 2012년 새로운 리믹스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음반은 한국에서는 10월 15일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발매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씨쓰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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