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9:13
스포츠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최민호, 대표팀 코치 발탁

기사입력 2012.09.03 16:5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선수생활을 마감한 송대남(33, 남양주시청)이 유도 남자대표팀 코치로 발탁됐다.

대한유도회는 3일 새로운 남자대표팀 코칭스태프를 인선했다고 발표했다.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9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은 대표팀 코치로 후배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그리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조인철(36) 용인대 교수가 정훈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송대남 코치는 조인철 감독을 보좌해 남자 유도 대표팀을 이끈다.

또한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린 최민호(32, 한국마사회)도 코칭스패트에 합류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도 송대남과 함께 후배들을 양성한다.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조준호에게 출전권을 내준 최민호는 지도자로 '제2의 유도 인생'을 펼치게 됐다.

한편 여자대표팀은 런던올림픽에서 선수단을 이끌었던 서정복(58) 감독과 이원희(31) 코치가 유임됐다. 여기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미정(41) 용인대 교수가 새롭게 코치로 선임됐다.

신임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오는 9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한다.

[사진 = 송대남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