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 산후우울증 고백 "아내 무심함에 눈물이 쏟아져"

▲김한석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한석이 남자지만 산후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김한석은 "아내가 육아 휴직을 낸 후 결혼 몇 년 만에 제대로 된 밥상을 받아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한석은 "하지만 출산 후 인스턴트 수프에 비타민 두 알이 아침이다"며 "육아 때문에 아내가 힘들다는 걸 이해하면서도 섭섭함이 밀려오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한석은 "어느날 술자리 후 귀가하며 아내에게 라면이 먹고 싶다고 전화했다. 집에 들어가 보니 작은 사이즈 컵라면이 있었다. 눈물이 쏟아졌다"고 덧붙이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석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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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