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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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 솔직한 심경 고백, "내 아버지는 임택근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2.07.10 15:42 / 기사수정 2012.07.10 15:42

방송연예팀 기자


▲손지창 아버지 ⓒ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손지창이 가정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손지창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서 "내 아버지는 임택근이 아니라 이모부다"고 밝혔다.

대중에게 알려진 바와 같이 손지창은 유명 아나운서였던 임택근 아들이며, 가수 임재범의 이복동생이다. 미혼모였던 어머니의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모부의 성을 따라 손 씨로 살았던 손지창은 자신의 진짜 아버지를 이모부로 생각하고 있다.

이에 손지창은 "주위에서 네 성을 찾으라는 말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난 손씨가 좋다. 모든 분들이 나를 손씨로 알고 있기도 하다"며 "나에게 아버지는 이모부다. 그분이 아니다"고 말해 돌아가신 이모부에 대해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손지창은 "어린 시절 학교에서 가정환경 조사서를 쓸 때가 가장 싫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그는 '사생아는 입대하지 못한다'는 당시에 법에 따라 군 면제를 받았던 사연도 전했다. 손지창은 "항간에 '손지창은 정신 이상으로 면제를 받았다'는 루머가 떠돌아 심한 괴로움과 분노를 느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유년시절을 돌아보며 다른 어떤 일보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손지창은 동시에 방황하던 어린 시절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어머니에 대해서도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손지창은 "어머니랑 둘이 살았기 때문에 좋은 일에 기뻐할 사람도 어머니밖에 없었고 싸울 대상도 어머니밖에 없었다. 대상이 어머니 한 명인 거다. 각별하기도 하고 애증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손지창 편은 10일 오후 7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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