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6.12 20:52 / 기사수정 2012.06.12 20:52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일본이 열 명으로 싸운 호주를 맞아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일본은 12일(한국시간) 호주의 브리즈번에 위치한 선코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조별리그에서 호주와 1-1로 비겨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일본은 2연승 뒤 1무승부를 추가, 승점 7점으로 B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부터 박진감 있는 난타전이 진행됐다.
전반 7분 팀 케이힐과 칼 발레리의 연속 슈팅을 가와시마 골키퍼가 멋지게 선방했다. 일본은 혼다의 무회전 슈팅을 시작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뒤 오카자키의 헤딩 슈팅으로 호주 골문을 노렸지만 골 포스트 오른편으로 벗어났다.
호주는 전반 20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팀 케이힐이 제공권 다툼에서 우위를 점했고, 루카스 닐의 발에 닿은 뒤 혼전 과정에서 알렉스 브로스케가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앞에서 우치다가 몸을 날려 간신히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일본은 서서히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풀어가기 시작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패싱 플레이를 통해 볼 점유율을 높였고, 운동장을 넓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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