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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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션 헨 영입 확정

기사입력 2012.06.05 18:58 / 기사수정 2012.06.05 19:1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브라이언 배스를 대체할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투수가 결정됐다.

한화 이글스는 5일 메이저리그 출신 션 헨(Sean Michael Henn)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 등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헨은 193cm의 큰 신장을 이용해 150km/h대를 넘나드는 빠른 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이며 안정적인 제구력도 함께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헨은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애틀 매리너스까지 총 5개 MLB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메이저리그(MLB) 통산 2승 9패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49경기(90 선발)에 출장, 36승 30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계약서에 사인한 헨은 "한국 프로야구 경험과 한국에서 생활하게 되는 것에 설렌다"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나를 선택한 한화 구단에 보답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헨은 7일 오후 4시 30분 KE003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선수등록 절차를 마친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션 헨 ⓒ MLB.COM 캡처]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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