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남자친구인 개그맨 윤형빈에게 먼저 관심을 표현했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연예계 공식 커플들이 총출동한 커플특집으로 꾸며졌다.
정경미는 개그맨들 50여 명이 한꺼번에 있어도 유독 윤형빈만 남자로 보이면서 자신이 윤형빈을 좋아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괜히 신봉선에게 부탁해서 셋이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면서 함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했다고.
그러다 어느 순간 윤형빈도 자신을 좋아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서로 고백은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런 상황이 답답하고 애가 타서 먼저 윤형빈에게 보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정경미는 문자를 보내놓고 윤형빈에게 어떤 답장이 올지 조마조마했는데 윤형빈이 "저도 그런데"라는 답장을 보내왔고 그날을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가연, 임요환, 윤형빈, 정경미, 심진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정경미, 윤형빈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