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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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스타' 박기영-손호영, 성악가들과 오페라 무대 선다

기사입력 2012.03.19 21:26

이준학 기자

▲박기영, 손호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오페라스타'의 우승자 가수 박기영과 준우승자 손호영이 오페라 무대에 선다.

박기영과 손호영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 장일범과 프렌즈-2012 오페라스타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KBS 라디오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 장일범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오페라스타2' 주역들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무대이다.

놀라운 가창력과 '노르마'에서 '밤의 여왕'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며 멘토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박기영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 Una voce poco fa',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이름 Caro nome'를 노래한다.

박기영은 "꿈의 무대라고 생각한 장소에서 공연을 한다니 기대가 크다"며 "오페라스타2가 나에게 꿈 같은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또한, 매력적인 중저음을 구사하여 새로운 '오페라돌'의 탄생을 알렸던 미소천사 손호영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Largo al factotum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러시아 민요 '검은 눈동자'를 부르고 이탈리안 칸초네 '위대한 사랑 Un amore cosi grande '을 멘토이자 심사위원이였던 테너 조용갑과 이중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청아한 음성의 아름다운 디바 서활란을 비롯하여 테너 류정필, 프리마돈나 김지현 상명대 교수, 프로복서에서 세계적인 테너로 탈바꿈하고 '오페라스타2' 멘토 겸 심사위원으로 활략 중인 테너 조용갑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무대를 빛낸다.

또한, 리스트 여미혜, 2012년 시칠리아 신년음악회에 데뷔 유럽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천사소리합창단, 합창의 새로운 패러다임, 무서운 기대주 TOP합창단,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휘자 정월태가 함께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월태 단장은 "우승자인 가수 박기영과 준우승을 한 손호영이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 공연하는 멋진 무대"라며 "대중음악계와 클래식음악계의 만남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하여 우리나라 공연예술 분야의 발전을 기대하며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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