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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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안경이 곧 얼굴'…최다니엘, 유재석, 이석훈

기사입력 2012.03.14 16:05 / 기사수정 2012.03.16 10:15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안경의 스타 마케팅에 불이 붙었다. 연예인들이 착용한 의상, 액세서리, 가방 등은 항상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최근에는 패션 아이템으로 안경을 착용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안경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타들을 상대로 안경 마케팅을 하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타들을 살펴봤다.



'안경과 혼연일체' 최다니엘

'노안스타' 최다니엘은 안경 덕을 가장 많이 본 스타 중 한명이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던 최다니엘은 검정색 뿔테안경으로 지적이면서도 냉정한 외과의사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자신감의 원천은 안경!' 유재석

유재석의 안경은 '기적의 안경'이라 불릴 정도로 놀라운 착시 효과를 자랑한다. '무한도전-미남이시네요' 선거에서 공개된 안경을 벗은 그의 치명적인 '완벽민낯' 사진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유성매직으로 부랴부랴 안경을 그려 넣는 유재석의 절박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안경 없으면 그냥 엄마 아들' 이석훈

SG워너비 이석훈의 '교회 오빠' 이미지는 안경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경 덕분에 동네 교회에 한 명쯤 있을법한 '공부 잘하고 부드러운 남자'로 각인돼 인기몰이 중이다.

이석훈 역시 평소 안경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안경, 너 없는 난 가수 이석훈이 아닌 그냥 우리 엄마 아들"이라며 안경과의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는 편지를 남긴 바 있다.



'욘사마의 안경!' 배용준

한때 뿔테안경과 목도리 패션을 유행시켰던 '욘사마' 배용준도 안경으로 큰 인기를 얻은 스타다. 지난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다정다감하고 지적인 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물론,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안경을 벗어도 멋진 외모를 자랑한다. 그러나 아직도 '겨울연가' 속 그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안경 없는 배용준은 '앙꼬 없는 찜빵'과 같지 않을까?



'안경과 혼연일체' 김제동

안경이 김제동을 살렸다? 연예계서 손꼽히는 작은 눈의 소유자 김제동은 안경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커버한다. 안경을 착용하여 작은 실눈을 감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얼마 전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서 '안경을 벗으면 가장 치명적일 것 같은 연예인'에 유재석 김태우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로 뽑히기도 했다.

김제동은 최근 들어 각종 방송과 셀카를 통해 안경 벗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에게 "제발 안경을 써주길 바란다"는 부탁의 말을 남겼다.



'안경 속에 녹아있는 부드러움' 성시경

감미로운 목소리와 딱 어울리는 부드러운 외모의 성시경은 최다니엘 못지않은 안경의 큰 수혜자다. 본인 스스로도 "안경을 벗으면 스스로 봐도 좀 싱거워 보인다"고 털어놨다.

과거 예능프로그램 '반전드라마'에서 안경을 벗고 연기했던 시절, 그의 안경 벗은 어색한 모습에 팬들은 웃음을 금치 못했다. 평소 눈이 나빠 안경을 잘 벗지 않는다는 성시경에게 라식수술은 절대 반대이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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