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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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집 구한 무리뉴, EPL 복귀 초읽기 들어갔나

기사입력 2012.02.29 11:36 / 기사수정 2012.02.29 11:3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가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돌아올 조짐이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영국 매체 선데이 미러는 2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런던에 살 집을 장만하며 런던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행에 연루된 무리뉴는 어제 부인을 동반해 영국 히스로 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에 도착한 부부는 새 집을 확인한 뒤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이와 같은 행보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가 EPL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대서특필하고 나섰다. 하지만 당초 첼시 감독직 복귀가 점쳐졌던 사실과는 달리 정확한 행선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는 곳은 런던을 연고지로 한 3팀. 첼시와 아스널, 토트넘이 거론된다. 최근 저조한 경기력탓에 경질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과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무리뉴 감독이 유력후보로 떠오른 분위기다.

이에 대해 무리뉴의 한 측근은 "무리뉴 감독이 런던을 자신의 새로운 근거리로 삼을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아스널, 첼시 또는 토트넘으로부터 감독직 제안이 들어온 것 같다"며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현재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고 있는 무리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리그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목전에 앞뒀지만 팀의 성적에 관계없이 떠난다는 계획이다.

무리뉴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첼시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당시 첼시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칼링컵 우승 2회란 업적을 세우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사진=주제 무리뉴 감독 (C)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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