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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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음바페 화형식! 불태워버렸다…"코코넛 먹은 침팬지" 인종차별 모자라→파라과이 축제서 실물 인형 불길 '활활'

기사입력 2026.07.09 18:21 / 기사수정 2026.07.09 18:2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킬리앙 음바페가 파라과이 축제에서 불탔다. 

멕시코 매체 '엑셀시오르'는 9일(한국시간) 파라과이 최대 전통 축제 중 하나인 산후안 축제에서 음바페가 마네킹으로 등장해 불태워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참석자들이 음바페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으로 선언하고 공공 광장에서 인형을 불태웠다"라며 "이 전통은 한 해 동안 가장 거절당하거나 논란이 많은 사람을 상징해 선택하고 카타르시스와 대중적인 축하의 행위로 그를 대표하는 것을 불태우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행위는 월드컵 기간 파라과이 상원의원 셀레스테 아마리야의 음바페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인해 불거진 외교적 갈등에서 시작됐다. 

매체는 "음바페 인형을 불태우는 행위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됐고, 참석자들이 박수와 구호로 민속풍과 유머, 사회 비판이 섞인 전통의 일부로 행사를 축하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파라과이의 대회 16강전 이후 발생했다. 

경기 내내 파라과이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가 이어졌지만, 음바페는 침착함을 유지했다. 경기가 끝나고 음바페는 "상대가 우리가 턱시도를 입고 와서 화려한 축구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우리도 더러운 축구를 할 줄 안다"며 "오늘 그것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 더러운 축구에서도 우리가 더 나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공격 축구만 하는 팀이 아니다. 손을 더럽혀야 한다면 기꺼이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대응해야 했다고 했다. 

이에 아마리야가 음바페를 비판하며 "그 무식한 사람은 글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모유 대신 코코넛을 빨고 자랐고 가장 교육받은 존재는 침팬지였다"는 인종차별적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자 음바페는 물론 프랑스축구연맹이 즉각 반발했고, 연맹은 법적 대응을 위해 프랑스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파라과이 정부가 사과했고 동료 상원의원들도 아마리야를 비판했지만, 아마리야의 입장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매체는 "아마리야는 음바페가 파라과이 국민을 향해 오만한 태도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아마리야는 "음바페, 파라과이인들을 망치지 마라. 우리는 이미 호나우지뉴를 감옥에 보냈다"라며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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