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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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수술만 13번…"가장 큰 수술은 복막염 수술, 무통 증세 있었다" (라스)

기사입력 2026.07.09 14:10 / 기사수정 2026.07.09 14:10

오승현 기자
MBC '라디오스타' 배우 이성미
MBC '라디오스타' 배우 이성미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성미가 자신이 받았던 유방암 수술, 복막염 수술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웃음 크리에이터 크루, 웃크크' 특집으로 꾸며져 코미디언 이성미, 정선희, 김영희, 이선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성미는 "제가 유방암 수술을 했다. 암 수술 하기 전 다른 수술들을 12번을 했다"며 "그래서 암 수술이 마지막, 13번째였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암 수술이 제일 큰 수술 중 하나다. 그전 12개 중 큰 수술은 뭐였냐"고 물었고, "복막염 수술이었다"고 답한 이성미는 "수술 시간이 10시간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성미는 "복막염이 터진 걸 몰랐다. 제가 무통 증세가 있었다. 느낌이 이상하더라. 운전을 해서 병원에 갔더니 이거 이렇게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큰일날 뻔했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그는 "맹장염인 줄 알았는데 맹장염이 아니라 복막이 터진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침에 들어가서 13시간 수술을 했다. 다 씻어내야 한다더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암 수술을 잠깐 하면 되는 거였다"는 이성미는 "수술 전날 내가 눈을 못 뜰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도 있고, 50대 중반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성미는 "애들에게 유서같은 편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첫째와 둘째, 셋째에게 사랑한다고 쓰며 눈물을 흘린 후 종이에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을 다 적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에 갔다가 눈을 떴다. 집에 오자마자 썼던 종이를 찢어서 계좌번호 같은 흔적이 혹시 남을까 침을 발라서 없앴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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