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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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눈물 못 멈춰 녹화 중단 "미안하다"…돌아가신 어머니 떠올렸나, 댓글도 먹먹 [종합]

기사입력 2026.07.06 15:48

이예진 기자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고아성이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에 끝내 눈물을 쏟아내며 녹화를 잠시 중단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무한 공감하고 웃다가 갑자기 울음 터진 도시 여자들의 딸 공감 토크'라는 제목의 '도시여자대피소'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이날 고아성, 민음사 편집자 김민경, 크리에이터 찰스엔터는 게스트 없이 전국의 딸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경은 "사실 여기서 책 이야기는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 책은 안 되겠다"며 '마더북'을 소개했다. 그는 "엄마가 직접 자신의 어린 시절, 학교생활, 결혼, 아이를 낳았을 때의 이야기 등을 백문백답 형식으로 적는 책"이라며 "추석쯤 이 책을 알게 돼 엄마에게 설 전까지 꼭 써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읽고 대성통곡했다. 그 뒤로는 다시 못 읽고 있다. 그래서 저자의 이름은 우리 엄마다"라고 전했다.

김민경은 책에 적힌 어머니의 답변도 읽어 내려갔다. "어머니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담긴 어머니의 진심 어린 답변을 듣던 고아성은 끝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김민경은 "원래 초등학교 교사가 꿈이었다고 하더라. 저희 아버지도 책을 많이 좋아하신다. 저도 그런 걸 닮은 것 같다"고 말을 이었지만, 고아성은 쉽게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김민경은 "잠깐 끊었다 갈까요?"라고 말했고 녹화는 잠시 중단됐다.

고아성은 연신 "미안하다"며 눈물을 훔쳤다.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이후에도 감정이 가라앉지 않은 고아성은 "아까 그 책이 너무 슬펐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끝내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답변도 하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출연진들은 고아성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했고, 고아성은 분위기를 풀기 위해 "다들 가슴이 크다. 느껴졌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애기가 엄마 생각이 나서 자꾸 우는구나", "아성님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더 울컥했던 것 같다", "이 댓글 보고 나도 울음이 터졌다",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책을 썼을지 떠올라 더 힘드셨을 것 같다", "아성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한편 고아성은 지난 2021년 7월 모친상을 당했다. 당시 소속사는 "고아성의 모친께서 지병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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