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ㅅ지섭, 김무열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올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참교육'과 '김부장'이 나란히 원작 이슈로 다시 입길에 올랐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기록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9.5%로 출발한 '김부장'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4회 만에 21.6%를 넘었다.
이는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기준 '펜트하우스2'(29.2%), '열혈사제'(22%)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다만 작품의 인기와 함께 원작 웹툰을 둘러싼 과거 논란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원작 웹툰 제작사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태준 작가의 과거 논란이 재점화된 것.
앞서 박태준은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하던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5월 23일과 서거 장소인 부엉이바위를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일베 이용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박태준은 "제가 아무리 못 배우고 부족한 인간이지만 고인의 사진을 가지고 그딴 짓을 할 위인도 아니고 용기도 없다"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박태준이 직접 참여한 작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현재 드라마에까지 연결짓는 것은 과하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스토리는 작가 토이와 남자의이야기가, 작화는 정종택 작가가 맡았으며 박태준은 제작 총괄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4주차에 접어든 '참교육'은 4주 연속 1위를 수성함과 동시에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부터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지역까지 75개국 TOP 10을 기록했다.
그러나 '참교육'은 드라마 제작 단계에서부터 원작 웹툰의 인종차별 및 성차별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해당 웹툰은 체벌 옹호, 페미니즘 교사 폭행 장면 등이 논란이 됐다.
결국 '참교육'과 '김부장'은 모두 확실한 흥행 성과를 거뒀지만, 원작 또는 원작 제작진을 둘러싼 과거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작품 외적인 이슈까지 함께 따라붙는 모양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넷플릭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