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5 07:03
연예

황치열, K팝 세계화에 뿌듯 "BTS·코르티스 대단해…후배들 배울 점 많아"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6.07.05 06:05

명희숙 기자
가수 황치열
가수 황치열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황치열이 K팝의 놀라운 성장에 감탄했다.

황치열은 최근 여름 앨범 'I LOVE SUMMER'(아이 러브 서머)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우리, 여름 (Our Summer)'을 선보였다. 데뷔 후 첫 여름 앨범을 통해 여름이라는 계절이 품은 다양한 감정을 음악에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우리 여름'을 비롯해 '숨 참고 네 이름 (Breath)', '여름에 말할게 (Love, Summer)', '여름이 불어와 (Summer Drive)', '너를 아프게 하던 내가 제일 미워지는 밤이야 (Unsaid)'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데뷔 첫 여름 앨범으로 돌아온 황치열은 "제 노래들이 보통 슬픈 노래들이 많았다. 어느 날 돌아보니 관객들이 슬픔에 잠겨 있을 때가 많더라"며 "이번 앨범은 함께 따라 부를 수 있고 관객들도 많이 미소 지을 수 있는 노래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우리 여름' 뮤직비디오에서 황치열은 직접 연기에 나서며 청량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으로 분했다. 특히 깜짝 상의 탈의까지 하며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황치열은 "뮤직비디오 감독님에게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청량한 여름 느낌을 담고 싶다고 설명했는데 그 분위기를 잘 살려주셨다"며 강릉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을 언급했다. 

이어 "상의 탈의는 감독님이 팬서비스이기 때문에 꼭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며 "사실 처음에는 빼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여러 차례 말했는데 팬서비스이기 때문에 꼭 담아야 한다고 감독님이 주장했다"고 덧붙이며 쑥쓰러운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4'에 출연해 외국인 참가자 중 최고 성적을 거두며 중화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게 됐다.

그는 당시 한류스타의 계보를 이으며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 가요계 선배로서 K팝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해서도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황치열은 "요즘 코르티스 인기가 정말 대단하더라. 해외 스케줄 영상을 봤는데 길에 서서 외국인분들이 사진을 찍으며 노래를 따라 부르더라"며 "그 모습에 소름이 돋았다. 제가 활동할 당시에는 정말 생각해본 적도 없는 상황"이라고 K팝의 인기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중국 활동 당시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정말 잘 되고 있었다. 그 친구들을 만났을 때 너무 대단하다고 칭찬했는데 오히려 제가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축하해주고 기뻐하더라"며 "자신들의 인기에 대단하다고 어깨가 올라갈 수 있는데도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며 어딜 가서 뭘 해도 세계가 알아주겠구나 싶었다"고 방탄소년단과의 일화를 밝혔다.

황치열은 "요즘 후배 가수들은 노래뿐만 아니라 춤도 정말 잘 춘다. 제가 댄서 출신이라 아는데 라이브부터 춤까지 오히려 제가 배워야 할 정도"라며 후배 가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예전에 우리는 빌보드를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요즘 후배들은 이미 당연하게 빌보드 안에 들어가 있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더라"라며 "앞으로도 더 훌륭하게 잘해줘서 K팝의 위상을 올려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 = 텐투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