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전의산과 고명준이 1회말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정규시즌 10차전을 치르고 있다.
타케다 쇼타를 선발로 내세운 SSG는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욱(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전의산(1루수)~고명준(3루수)~최준우(지명타자)~이지영(포수)~최지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전병우(3루수)~김상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은 최원태.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회초 박승규의 볼넷과 구자욱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마련한 뒤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디아즈의 유격수 뜬공과 류지혁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김도환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SSG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정준재와 김성욱의 볼넷을 묶어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두 주자의 이중도루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에레디아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SSG의 공세는 계속됐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전의산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성 선발 최원태의 8구째 144km/h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의산의 시즌 3호 홈런.
이게 끝이 아니었다. 후속타자 고명준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고명준은 최원태의 초구 139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3일 경기에서 6회말과 8회말 연타석 홈런을 친 고명준은 이날 첫 타석까지 3연타석 홈런을 만들었다. 3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처음이다.
한편 SSG는 2회말 현재 삼성에 5-2로 앞서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