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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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中 5대 남성지 커버 전부 장식…진정한 ACE"→'패션까지 섭렵' 중국 매체 주목했다

기사입력 2026.05.26 08: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패션계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린샤오쥔이 남성 패션 잡지 표지를 두 번 연속 장식하면서 패션계의 에이스로 등극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린샤오쥔이 남성잡지 '엘르 멘' 신년호 표지를 장식한 데 이어, 5월호 '로피시엘 옴므' 표지까지 장식하며 업계 5대 남성 잡지 표지를 모두 장식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두 잡지를 석권한 만큼, '진정한 패션 에이스'라는 칭호는 당연하다"라며 "린샤오쥔의 생일을 기념하는 월간 특별호도 곧 발간될 예정이라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린샤오쥔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패션잡지 화보 촬영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에서 린샤오쥔은 말끔한 정장은 물론 쇼트트랙 유니폼까지 착용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린샤오쥔은 화보와 함께 중국어로 "내 경력은 극심한 어려움으로 가득했지만, 이런 고통은 날 무너트리지 못했다. 오히려 날 더욱 강하고, 더욱 단호하고, 더욱 완성된 사람으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획득했던 린샤오쥔은 지난 2021년 여름 국적을 한국으로 중국으로 바꾸며 귀화했다.



린샤오쥔은 2019년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형사 재판을 받던 중 2심과 3심에서 연달아 무죄 판결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지만, 1심 유죄 판결 직후 중국으로 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린샤오쥔은 지난 2월 중국 오성홍기를 달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다. 무려 8년 만에 치르는 올림픽이라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메달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후 린샤오쥔은 휴식을 취하면서 화보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올해 30살임에도 4년 뒤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뜻을 내비쳤고, 재충전 시간을 가져 부상과 컨디션 회복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시나스포츠 / 린샤오쥔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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