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2.06 07:43 / 기사수정 2012.02.06 07:43

[엑스포츠뉴스=도쿄 서영원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뜨거운 개혁의 바람으로 심심치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일본프로야구의 센트럴리그는 관중 몰이와 흥행요소 증가를 목표로 아이디어 짜기에 고심이다.
논란이 되고 있지만 센트럴리그에서 논의 중인 주제는 ▲임대 이적 ▲선발투수 예고 ▲지명타자 제도다. 넓은 저변을 보유한 일본프로야구는 독립리그 혹은 센트럴리그가 아닌 퍼시픽리그 혹은 독립리그로 한정 임대하여 선수의 기량을 쌓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임대제도가 활발해 하위권 혹은 하부리그가 많이 덕을 보는 축구 J리그의 제도를 표방하는 것이다.
임대이적 제도는 일본야구선수협의회에서는 더 많은 선수들에 기회 부여라는 판단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역시 일부 구단에서 반대하는 입장이다. 구단대표자 회의에서 한 구단주는 “야구는 사인 플레이가 경기의 8할 혹은 전부다. 임대가 활성화되면 기밀 유지가 더 힘들어진다. 부정 플레이의 시작이 될 수 있다”라며 완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선수협과 구단대표자회의 영향력이 50대50인지라 좀더 논의를 거친 뒤 절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발투수 예고는 퍼시픽리그에서만 경기 하루전 예고하는 제도이며, 센트럴리그는 항상 경기 30분전 라인업 발표를 통해 예고된다. 전적으로 관중 수 증가를 위한 방책으로 만년 하위권 팀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나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찬성하고 있다. 이들 두 팀은 상대적으로 에이스에 의존하는 팀이라 에이스가 등판하는 날은 다양한 이벤트 등을 미리 준비해 만석을 이루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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