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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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봄바람이 무섭다, 홈런포 '쾅쾅'→4년 만에 개막 '승승승'...이숭용 감독 "앞으로도 김재환은 좋아질 것" 예고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6.04.01 00:10 / 기사수정 2026.04.01 00:10



(엑스포츠뉴스 인천, 양정웅 기자) SSG 랜더스가 4년 만에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순풍을 달고 있다. 

SSG는 3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지난 28일과 29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개막 2연전에서 각각 7-6, 11-6 승리를 거둔 SSG는 이로써 개막 3연승을 달리게 됐다. SSG가 시즌 출발을 3연승으로 시작한 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한 2022년(10연승)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SSG는 5회까지 상대 선발 네이선 와일스의 호투에 막혀 1-2로 밀리고 있었다. 3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하고 있었고, 4회 들어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비거리 135m 솔로포로 1점을 올리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6회 들어 SSG는 에레디아의 안타와 최정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올렸다. 이후 2사 2루에서 한유섬의 2루수 땅볼 때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최정이 2루에서 홈으로 파고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회에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닝 시작과 함께 안상현의 2루타와 박성한의 적시타로 한 점을 올렸고, 1사 후 최정의 내야안타에 이어 김재환이 이적 후 첫 안타를 3점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7-2로 달아났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SSG는 2루 도루 과정에서 상대 포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냈고, 3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를 얻어내며 스코어 9-2를 만들었다. 이후 SSG는 9회 한 점을 실점했으나,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기 후 SSG 이숭용 감독은 "공수주서 발휘된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이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회 에레디아의 호수비와 4회 홈런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고 (김)재환의 쐐기포가 주효했다. 앞으로도 재환이는 계속 좋아질 것이다"라며 타석에서 활약한 두 선수를 칭찬했다.

이 감독은 투수진을 언급하며 "선발 베니지아노가 승은 못 챙겼지만 첫 단추를 잘 뀄다. 이어 나온 (이)로운이도 위기 상황를 잘 끊었고 (김)민이도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필승조를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연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SSG 랜더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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