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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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돼야 정상 시작" 염경엽 감독 쓴웃음, '디펜딩 챔피언' LG 어쩌나…손주영 옆구리 부상→개막 로테이션 불발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3.29 05:45



(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KBO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LG 트윈스. 하지만 출발부터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손주영과 문보경 등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한 LG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현수(KT 위즈)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전력 이탈이 없었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올해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는 7명의 LG 선수가 차출됐다. 

하지만 WBC에서 문제가 생겼다. 손주영이 대회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라운드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여기에 WBC 타점 공동 1위(11점)에 오른 문보경마저도 수비 도중 옆구리를 다쳐 귀국 후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2경기에 출전한 문보경은 일단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는 4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수비에는 나서지 못하고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아직은 (수비에) 못 나온다. 다음 주부터 펑고를 받고, 빠르면 수요일에서 주말 정도에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그나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문보경과는 달리, 손주영은 개막 로테이션에서 빠진다. 그는 지난 24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1⅔이닝을 소화했다. 

그런데 변수가 발생했다. 이후 다음날(25일) 캐치볼 훈련 때 오른쪽 옆구리 불편함을 느낀 것이다. 손주영은 26일과 27일 2회에 걸친 검진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염 감독은 "원래 (4월) 중순을 생각했는데 천천히 가려고 한다. 4월 말은 돼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세 손상이라 회복은 빨리 된다고 하는데, 무조건 2주는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붙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5월은 돼야 정상적으로 시작할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우선 손주영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돈다. 또한 김윤식도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LG는 일단 첫 단추부터 제대로 꿰지 못했다. 이날 LG는 KT를 상대로 선발 전원 안타를 허용하며 7-11로 패배했다. 특히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1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물러난 게 컸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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