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이혼숙려캠프'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재결합 부부'의 훈훈한 이벤트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9기 세 부부의 치열한 공방 끝에 최종 결말이 그려졌다.
먼저 '재결합 부부'의 최종 조정이 이뤄졌다. '이혼숙려캠프' 최초로 채무 없이 약 20억 원 상당의 적극 재산만을 보유한 부부로 치열한 재산 분할 공방이 예상됐지만, "아내가 원하면 다 주겠다"라는 남편의 태도 속에 원만한 합의로 이어졌다.
아내는 캠프를 통해 남편의 사랑을 확인했다며 다시 잘 살아보기로 결심했고, 재결합 당시 남편이 주기로 약속했던 2억 원 대신 "2억만큼의 사랑을 달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10억만큼의 사랑을 주겠다"며 꽃다발 이벤트까지 준비해 아내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 '무속 부부'의 최종 조정도 진행됐다. 박민철 변호사는 남편에게 아내를 상대로 위자료 5천만 원을 요구할 것을 제안했지만, 남편은 아내에게 어떠한 위자료도 청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아내 역시 모든 재산을 남편에게 넘기고 부부의 채무 전부를 본인이 상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남편은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보였다. 캠프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돌아본 두 사람은 관계 개선을 위해 남편은 욕설을 하지 않기로, 아내는 사업을 정리하기로 약속하며 조정을 마무리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마지막으로 '눈물 부부'의 최종 조정이 이어졌다.
아내는 남편이 양육에 소홀했고 시가와의 갈등에서 소극적으로 중재했던 점을 언급하며 위자료 3천만 원을 요구했고, 재산 5대 5 분할과 양육권까지 주장했다.
남편은 이를 모두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며 긴장감을 더했지만, 당장 필요한 최소한의 재산만 남긴 채 재산과 양육권을 아내에게 넘기고 양육비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혀 반전을 안겼다.
이혼하지 않기로 한 두 사람은 서로의 요구 사항도 주고받았다.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지 않기를 바란다는 남편의 요구를 전하던 중 이성호는 과거 윤유선과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가 급히 수습하며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들과 관련해서는 "짜증을 안 낼 수는 없다"며 남편이 육아를 더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아내는 시가 모임에서 "노래 대신 춤을 추겠다"고 말하며 시가와의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고, 부부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캠프를 마무리했다.
한편 새롭게 공개될 20기 부부들의 사연은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