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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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 빈소 지키는 장녀 무게 전한다…'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스틸컷 공개

기사입력 2026.02.27 11:59 / 기사수정 2026.02.27 11:59

김지영 기자
제작사 콘텐츠합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제작사 콘텐츠합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공민정이 출연하는 연극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의 무대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개막한 연극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배우 4인의 열연이 담긴 스틸 컷을 선보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엄마의 장례식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상실을 마주한 남매의 상반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개막 직후 "슬픔의 온도를 치밀하게 그려낸 수작", "진정한 애도의 의미를 묻는 묵직한 드라마"라는 평가가 이어진 가운데, 무대 위 팽팽한 긴장감이 사진을 통해서도 전해진다.

누나 '어진' 역의 공민정과 강연정은 감정을 억누른 채 빈소를 지키는 모습으로 절제된 애도를 표현한다. 두 배우는 눈빛과 섬세한 움직임만으로 장례를 책임지는 장녀의 무게감을 전달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반면 동생 '도진' 역의 류세일과 김창일은 상실의 아픔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극에 뜨거운 에너지를 더한다. 기억을 붙잡으려는 절박함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가 어우러지며 각기 다른 슬픔의 결을 그려낸다.

제작사 콘텐츠합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제작사 콘텐츠합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는 제작사 콘텐츠합이 국내 창작극 개발을 위해 기획한 '2026 합 프로젝트(2026 HAAP PROJECT)'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제60회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한 박주영 연출이 집필과 연출을 맡아, 죽음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제작사 콘텐츠합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스틸을 공개했다"며 "상실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는 오는 3월 22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에서 공연되며, 놀티켓과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제작사 콘텐츠합 '나의 죽음을 애도하기'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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