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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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황보라, 암 환자의 블루베리·교통사고 연출…경솔한 '공구' 사과 엔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13 13:30

사진 = 박미선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 박미선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공구'(공동구매)에 뛰어들고 있는 스타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적절하지 못한 홍보 방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지난 11일 황보라는 개인 채널에 짧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늦은 밤 운전을 하던 황보라가 갑작스럽게 전해진 충격에 놀라는 표정과 비명이 담겨 걱정을 자아냈다. 

결국 운전대에 얼굴을 파묻은 황보라는 앞서 놀랐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밝은 표정으로 고개를 들더니 공구 제품을 홍보했다. 

사진 = 황보라 계정
사진 = 황보라 계정


해당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전혀 연관이 없는 교통사고와 견과류를 엮은 홍보 방법, 그리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교통사고를 홍보 수단으로 가볍게 여기는 모습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결국 황보라는 13일 오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게재했다.

황보라는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박미선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박미선


공구 홍보 방법의 문제는 지난해 말에도 코미디언 박미선의 블루베리 농축액으로 화두에 올랐던 바 있다.

박미선은 지난해 초,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유방암 투병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졌다.

치료에 전념한 박미선은 지인들을 통해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하던 중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삭발한 머리로 등장해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를 하려고 왔다"며 여전한 유쾌함을 자랑했다.

사진 =  박미선 인스타그램
사진 = 박미선 인스타그램


SNS 활동을 재개한 박미선은 12월 20일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어요. 근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블루베리 제품을 소개하며 공구 시작을 알렸다.

건강과 관련된 누리꾼들의 걱정에 박미선은 "너무 노니까 심심해요"라며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 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암에 좋지 않은 베리류를 암 투병 중인, 그리고 영향력 있는 박미선이 광고하는 것에 지적이 이어졌다.

사진 = 박미선 계정
사진 = 박미선 계정


결국 박미선은 "본의 아니게 이번 일로 여러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다. 제가 생각이 많이 짧았다. 저도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로서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음을 이번 기회에 또 한번 절실하게 느꼈다"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더 더 신중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신분들 감사드리고, 더 건강 챙겨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사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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