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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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김태화-J', 방송에서 처음으로 한 가족 환상 호흡 선보여

기사입력 2012.01.14 13:54 / 기사수정 2012.01.14 15:1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오는 2월 1일 개국하는 'MBC MUSIC(MBC 뮤직)'의 개국특집 프로그램 '음악의 시대'에서 정훈희 가족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정훈희 김태화는 결혼 30년을 훌쩍 넘긴 한국 가요계의 대표적인 부부 뮤지션이고 제이는 정훈희의 조카로, 이번 '음악의 시대'에서 정훈희는 비음의 미성으로 인기를 모았던 그녀의 히트곡 '꽃밭에서'를 김태화는 그가 리더로 있었던 80년대 전설적인 록 밴드 '라스트찬스'의 '안녕', 그리고 제이는 90년대 R&B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어제처럼'을 부를 예정이다.

그동안 '정훈희-김태화', '정훈희-제이'가 화음을 맞춘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3명이 함께 무대를 꾸민 적은 없어 이번 공연소식에 누리꾼들은 물론 가요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훈희-김태화'가 한 무대에 서있다는 것만으로도 70년대 사람들에겐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는 "오랫동안 음악을 해 왔지만 가족이 다 같이 무대에 서 본 적이 없었는데 '음악의 시대'를 통해 한 무대에 설 수 있어 의미가 깊다. 70~80년대의 곡 들을 또 다른 매력으로 함께 꾸밀 수 있다는 것도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리의 마술사 윤상이 음악 프로듀서로 전면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음악의 시대'는 40여명의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 함께 올라 각양각색 장르의 서로의 히트곡을 논스톱으로 열창하는 색다른 콘셉트의 공연으로 정훈희 가족 외에도 스윗소로우, 백지영, 테이, 장혜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훈희 가족이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1월 26일(목) 저녁 8시,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2012년 2월 1일(수) 저녁 7시 MBC MUSIC 개국특집방송 '음악의 시대'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제이 ⓒ MBC 뮤직]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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