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애모 가족' 아들이 신혼집을 불시에 방문하는 어머니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는 '가족 지옥'으로 꾸려졌다. 가장 가까운 관계이기에 더 깊은 상처를 남기는 가족의 문제를 조명하는 특집으로, 다섯 가족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스페셜 MC 장동민과 함께하는 이날 방송에서는 그 첫 번째 가족인 '애모 가족'이 출연했다. 충격적인 상처를 묻어 두고 사는 '애모 가족'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사진=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공개된 VCR 속 '애모 가족'의 아들은 엄마 앞에서 극도로 불안해하며 좀처럼 긴장을 풀지 못했다. 아들은 "어릴 적 기억이 별로 없다. 제가 잘못을 해서 엄마한테 혼난 기억이 가장 많이 떠오른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 3년 차인 아들은 어머니의 집 방문이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어머니는 국제 결혼으로 인연을 맺은 아들 부부를 불시에 방문한 이유를 "내가 한국 애였으면 신경 안 썼을 거다. 너무 부족한 면이 보여서 간 거다"라고 밝혔다.

사진=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불편해하는 아들을 옆에 두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간 어머니는 "국제 결혼인 만큼 언어 환경이 걱정됐다. 그래서 매일 저녁 아들 집을 일부러 간 거다"라며 도움을 주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며느리는 불편한 듯 자리를 피했다. 시어머니의 등장에 불안해 보이는 기색을 보였던 며느리는 "저는 시어머니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제 가족의 일에 간섭하는 게 싫다. 제 자녀는 제가 알아서 돌볼 수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