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이 해외 매체가 뽑은 21세기 윙어 상위 25명 명단에서 20위를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루이스 피구 등 21세기 세계 축구계를 뒤흔든 전설적인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최근 21세기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25명의 윙어들을 선정해 공개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더라도 주 포지션이 측면 공격수였던 선수들만 이 명단에 올라갈 수 있었다.
손흥민은 당당히 20위를 차지했다. 21세기에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수많은 선수들을 제치고 손흥민이 20위에 랭크된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2021-2022시즌을 포함해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국가대표팀에서는 한국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견인하는 등의 족적을 남긴 것이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다.
손흥민이 지난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우스망 뎀벨레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마르코 로이스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도 눈에 띈다.
손흥민의 뎀벨레와 로이스 외에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라힘 스털링과 유벤투스의 레전드 마우로 카모라네시, 과거 아스널의 무패우승을 이끌었던 프레디 융베리가 손흥민보다 더 낮은 순위를 받았다.
20위라는 순위가 높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손흥민의 위로 위치한 선수들을 보면 손흥민의 순위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메시를 필두로 호날두,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피구가 'TOP 5'를 차지했고, 킬리안 음바페, 가레스 베일, 아르옌 로번, 에덴 아자르, 모하메드 살라까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살라 밑으로도 프랑크 리베리,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 로베르트 피레스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윙어들이 손흥민보다 더 높은 순위에 들어갔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