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결혼지옥'에서 동대표 회의 때문에 만삭 아내의 산부인과 진료를 미루자고 하는 남편의 행동이 충격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만삭 임산부와 남편, 그리고 '풀세팅 부부'로 불리는 한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의 아파트 동대표 업무 우선 행동으로 인해 아내가 큰 감정적 충격을 받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에서 남편은 다가오는 동대표 회의를 이유로 아내의 산부인과 진료 일정을 미루자고 제안했다.
남편은 "내일 모레 동대표 회의가 있다"며 대화를 시작했지만, 아내는 "내일 모레 우리 병원가는 날인데?"라며 의아해했다. 아내는 "달력에 적어놨잖아"라며 자신의 일정이 이미 잡혀 있음을 강조했다.
남편은 "이번 주 금요일로 미루면 어때? 금요일은 일찍 끝나니까"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즉시 반발했다. 아내는 "안돼. 그럼 3주에 한 번 가는 거야. 병원 가는 걸 어떡해?"라며 아들의 건강과 자신의 진료 일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내가 미루려는 게 아니라 건설사에서 오기로 해서 동대표 회의가 그렇게 잡혔다. 혼자 병원 가는건? 지금 상황이 그렇잖아"라고 해명했지만, 아내는 "지금 아파트 하자보수가 중요해?"라고 반문하며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사진= MBC 방송화면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