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김진경 겹경사…"현재 임신 중, ♥김승규 사랑해" [SBS 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모델 김진경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맡았다. 

이날 '골 때리는 그녀들'의 김진경이 리얼리티 부문 수상을 수상했다. 김진경은 "지난 5년 동안 밥 먹고 축구만 했다. 많은 일이 있었고 성장도 했다. 그런 귀한 기회를 준 '골때녀'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남겼다. 

이어 "5년 동안 가족들보다 더 많이 본 구척장신 사랑하고 고맙다. 집안에 갑자기 축구선수가 생겨서 놀랐을 텐데 많은 애정과 응원을 보내준 가족, 어머님, 아버님, 형님, 매형 감사드린다. 누구보다도 저를 아껴주면서 당근과 채찍을 확실하게 준 김승규 선수에게도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채찍을 더 많이 주긴 한다"며 가족과 남편 김승규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다른 기쁜 소식도 전했다. 그는 "제가 그렇게 사랑하는 축구를 쉬어야 할 것 같다. 제 배 속에 2세가 있다. 건강한 2세가 잘 자라고 있는데 축구를 잠깐 쉬는 게 아쉽긴 하지만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김진경은 지난해 축구선수 김승규와 결혼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