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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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SBS의 얼굴 선정…차태현 "얼굴 치곤 너무 못생겨" [S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12.30 23:46

SBS 방송화면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재석이 'SBS의 얼굴'로 선정됐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 차태현, 이수지가 맡았다. 

이날 AI가 뽑은 SBS의 얼굴이 공개됐다. 가장 많은 출연 분량을 갖고 있는 출연자에게 주는 상. 1위는 981분 넘게 출연한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SBS의 얼굴상을 이렇게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제가 900분이 넘게 나왔다는 거에 놀랐다. 설마 설마 했는데. 정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겠다. 박수까지 쳐주시니까. 굉장히 뿌듯함이 있다. SBS에서 인정을 해주는 것 같고"라고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요일 프로그램을 '런닝맨'을 하고 있고 '틈만 나면,'도 하고 있지만 제가 SBS에 온 지가 20년이 넘었다. 일요일 프로그램을 20년 넘게 하고 있다.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무엇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리곤 "얼굴인데 뭐 없냐. 저번에는 식권을 주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차태현은 "SBS의 얼굴 치곤 너무 못생겨가지고"라고 돌직구를 날린 뒤 "AI가 뽑아서 그렇다. 사람이 뽑았으면 안 뽑았을 건데"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SBS의 못생긴 얼굴로 뽑힌 거냐"면서 "어쨌든 SBS 땡큐"라고 외친 뒤 자리를 떴다. 전현무는 차태현을 향해 "대놓고 못생겼다고 해서 좀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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