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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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 3호, 자기소개서 바지 벗어 '여자들 반응은 글쎄'

기사입력 2012.01.05 00: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남자 3호가 자기소개에서 바지를 벗었다.

4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짝을 찾아 '애정촌'에 들어온 9명이 펼치는 애정촌 19기 '모태솔로 특집' 편이 공개됐다.

이날 진행된 자기소개에서 남자 3호는 "난 남자 1%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상위 1%라기보다는 1%부족한 남자다. 그래서 이제 좋은 여자를 만나야 할 것 같다"며 짝을 찾고 싶은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는 "노래러 여자분들한테 표현을 먼저 하겠다"며 열심히 노래를 불러 여자들을 즐겁게 했다.

남자 3호는 "이상한 쇼핑몰 프로그램 같은 걸 개발해서 백만 원짜리 한 천 개정도 팔아서 오피스텔 두 개는 있다"며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애정촌에 있는 자신을 수풀 속을 뛰노는 멧돼지에 비유하며 "나는 만약에 나보고 벗으라고 하면 벗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진짜로 바지를 벗었다. 그는 미리 바지를 벗을 것을 각오하고 안에 다른 바지를 또 입고 있었던 것.

이에 여자 2호는 "너무 좀 자제해주셨음 좋겠다"라고 말했고 여자 1호는 "너무 개성이 강하셔서 내가 감당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남자 3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바지를 벗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고등학교때 친했다고 생각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사람을 잘 믿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사람을 만나는데 신중하다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4호가 촌스러운 패션으로 남자들에게 호감을 사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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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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