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3 07:33
연예

"너무 부끄럽고 죄송" 김장훈→인순이, 비공개 결혼식 참석했다가 사과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3 05:40

김장훈-인순이, 엑스포츠뉴스DB
김장훈-인순이,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김장훈이 비공개 결혼식에서 비연예인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시키면서 비판의 대상이 된 가운데, 인순이의 사례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장훈은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열린 엠블랙 출신 미르(본명 방철용)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미르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하며 인생의 2막을 열었고, 결혼식에 참석한 김장훈은 "은아의 동생 철용이 결혼식에 갔다가 갑자기 현타옴"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비연예인 신부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로 인해 논란이 불거졌다.

FX솔루션
FX솔루션


이에 김장훈은 영상을 삭제한 뒤 "비공개인걸 전혀 모르고 있다가 뉴스에 제가 난 걸 매니저에게 듣고 급하게 내렸습니다만 이미 다 퍼진 상태이니 다시 담을 수도 없게 됐다.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철용이 가족들과 너무 잘 끝났다고 통화를 했으니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복귀 이후 논란을 일으키지 않고자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하고 또 조심은 하는데 아직도 이렇게 나이 값을 못 하고 한심한 행태를 보였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욕 먹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연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요즘 많이 바빠지고 상황이 많이 좋아졌는데 계속 속으로 '교만하지 말자' '늘 낮은 자세로 살자"라고 다짐을 하며 살았건만 이런 일이 일어나니 한심하기 그지 없다. 너무나 죄송하다"면서 "특히 은아랑 철용이, 은아언니, 엄마..다들 가족같이 지내는 특별한 사람들인데 이런 실수를 해서 더 미안하다. 오늘부터 또 다른 사람이 되도록 가장 낮은자세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돌아보고 마음 다잡겠다"고 덧붙였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DB


이보다 앞선 지난 4월에는 가수 인순이가 비슷한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코요태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한 인순이는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비연예인인 김종민의 아내 얼굴을 그대로 노출시키며 비판을 받았다.

인순이 또한 게시물을 삭제하며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네요.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네요.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과했다.

물론 아무리 비공개 결혼식을 한다고 해도 모든 하객들의 휴대폰을 빼앗아 결혼식을 진행할 수는 없는 만큼, 이들에 대한 비판은 좀 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이 모두 얼굴이 알려질 대로 알려진 유명인이라는 점 때문에 글을 올리기 전에 보다 신중했어야 했ㄷ나는 반응도 적지 않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FX솔루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