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은정 SNS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병우 감독이 아내 함은정의 '대홍수' 시청 소감을 대신 전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모처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김병우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특히 '대홍수'는 김병우 감독이 함은정과 결혼 후, 처음으로 공개한 작품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웨딩마치를 울리고 부부가 된 바. '대홍수'에 대한 함은정의 반응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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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뭐 재밌다고 했다. 재미 없다고 하기가 힘드니까. 본인 입장에서"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아니라 부부지간에 거기에 대해서 굳이 뭐 재미없으면 재미없다고 말하지 않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니까 그 재미가 있었다. 외국어 더빙으로 보는 재미가 있더라. 일본어 더빙 보다가 프랑스어 더빙 보다가"라며 함은정과 함께 '대홍수'를 시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평소에는 일 관련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며 "전혀 얘기를 안 한다. 일 얘기 전혀 안 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연애 사실 조차 알려지지 않은 때,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대해선 "언젠가는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그 시기가 저희 두 사람 다 바쁜 시기라 얼레벌레 넘어갔던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은 많이 놀랐는데"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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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