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여대생 속옷만 골라 훔친 절도범의 실체가 공개된다.
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김동현, 박하선과 소유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
이대우의 사건 현장에서는 서대문경찰서의 엘리트 형사 윤여형 경위와 함께 범죄 수사 최일선에서 뛰는 강력팀 형사들의 치열한 24시를 담는다.
대학교 세탁실에서 여학생들이 세탁기를 돌리는 사이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보며 모른 척 주변을 서성이다가 세탁기를 열어 여성 속옷만 골라 훔친 뒤 유유히 현장을 벗어나는 모습이 수차례 CCTV에 포착됐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게다가 조사 과정에서 이 남성은 지속적으로 여학생들의 방에 몰래 침입을 시도해 은밀한 물건들까지 훔쳐 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며 섬뜩함을 더했다.
이후 경찰은 남성의 방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단순 범행으로 보기 어려운 수상한 정황을 발견하는데, 여학생만을 노린 상습 속옷 절도범의 치밀한 범행이 담긴 충격적인 현장 영상과 함께 그 추악한 실체가 공개된다.
표창원의 미결 사건 파일에서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고 장기간 수사망을 피해 종적을 감춘 지명 수배자들을 집중 조명한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첫 번째로 다룰 지명수배자는 2009년 공개 수배된 이후 16년째 검거되지 않은 중요지명피의자 1번, 박종윤. 2009년 강원도 영월 국도 인근 야산에서 암매장된 두 구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박종윤과 남궁 씨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이에 3COPS는 "생활 반응이 전혀 없는 점으로 볼 때 신분을 숨기고 타인의 명의로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과 공범 남궁 씨에게 살해됐을 가능성 모두 배제할 수 없다"며 박종윤의 행방을 둘러싼 의문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