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크 레이더스'가 겨울 업데이트 '콜드 스냅'을 선보였다.
17일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겨울 업데이트 '콜드 스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콜드 스냅' 업데이트는 출시 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무료 업데이트다. 게임사는 오는 1월 13일까지 혹한의 겨울 계절을 담은 신규 맵 조건을 선보이며, 연말 시즌 분위기를 반영한 이벤트와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혹한과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 테마 환경인 '콜드 스냅' 조건을 추가했다. '콜드 스냅'은 '야간 습격', '전자기 폭풍'과 같이 다양한 맵에 번갈아가며 적용되며, 이용자는 선택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
신규 환경에서는 외부에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와 장비에 서리가 맺히며 지속 피해를 주는 '동상' 효과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동 경로와 장비 구성에 전략적인 선택이 요구된다.
더불어 눈 덮인 환경에서만 등장하는 신규 채집물 '캔들베리 덤불'을 비롯해 양초, 전구 등 빛과 관련된 특별한 재료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선택형 초기화 시스템인 '원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원정 프로젝트'는 '러스트 벨트'를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자원을 모아 '카라반'을 제작해 참여할 수 있으며, '원정'을 선택하면 기존 캐릭터의 레벨과 스킬 트리, 제작 진행도 등이 초기화된다.
대신 보유 자산의 가치에 따라 추가 스킬 포인트, 보관함 공간, '누더기 레이더' 의상, '꼬꼬 청소부 야구 모자' 등 영구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험치 획득량 증가, 수리 비용 감소 등 임시 버프도 함께 지급한다.
축제 콘셉트의 '점멸하는 불꽃'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캔들베리' 열매로 차' 향수, 비누 등을 만들고 선물할 수 있다.
수집한 '캔들베리'와 특정 재료로 총 5단계로 구성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각 단계를 완료할 때마다 연회 테이블을 새롭게 꾸밀 수 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신규 코스메틱 아이템과 '레이더 토큰'을 제공한다. 이벤트 진행에 필요한 '메릿'도 함께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말 시즌을 맞아 1월 13일까지 '캔들베리 연회' 라이브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점멸하는 불꽃' 프로젝트 진행과 게임 플레이로 얻은 경험치는 자동으로 '메릿'으로 전환된다.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신규 장비, 코스메틱 아이템, '레이더 토큰' 등 총 25단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2월 26일에는 모든 이용자에게 '골리 레이더 덱'을 무료로 제공한다. '골리 레이더 덱'은 시간제한 없이 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규 배틀패스형 콘텐츠다.
이용자는 하키 테마의 레이더 의상, 하키 스틱 모양의 꾸미기 아이템 등 총 5페이지 분량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