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아내, 내 몸 가짜냐고 묻더라…좋아해" 애정 폭발 (옥문아)[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최근 결혼한 김종국에게 신혼 생활에 대한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는 방송인 이경실과 이금희가 출연해 다양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신혼 생활이 좋냐"고 묻는 김숙에 "너무 좋다"고 대답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송은이가 결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을 묻자, 이경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전했다. 



이경실은 "나는 두 번 해봤다. 처음 결혼할 때는 잘 몰랐다. 배우자가 나만 예뻐해주면 힘들다. 내 주변도 다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며 "맨날 둘만 있을 수는 없다. 내 남편이 지인에게도 잘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홍진경이 "같이 지내시는 아버님, 아니 형부는 어떤 스타일?"이라고 묻자, 이경실은 "후자다. 주변도 잘 챙기는 다정한 남편"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숙이 좋은 배우자의 조건을 묻자, 이경실은 “사랑이라는 게 생활을 위해 경제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세찬이 외모를 언급하자 이경실은 농담을 섞어 "너무 잘생긴 사람은 진한 초콜릿 먹는 기분"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주우재가 "똥 먹는 것보다 초콜릿이 낫다"고 하자, 이경실은 재치 있게 "아무렴 내가 똥 먹겠나. 외모는 안 봐도 피지컬은 본다"고 말했다.

이후 이경실은 김종국에게 궁금한 점을 눈치보지 않고 직접 질문했다. 



이경실은 "(김종국의 몸을 보고) 와이프가 놀라지 않아?"라고 물었다. 그러자 다른 출연진들이 빵 터지며 김종국의 눈치를 봤다. 

계속해서 이경실은 "어떤 날은 몸이 정말 성난 날이 있을 거잖아"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와이프가 가짜냐고, 진짜냐고 좋아한다. 뿌듯해한다"고 대답했다. 

이금희는 "나는 오직 외모만 본다. 다른 건 중요하지 않다. 이상형은 BTS 뷔고 변함 없다"고 고백했다. 

사진= KBS 2TV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