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심정지' 김수용, 김숙·임형준이 목숨 살렸는데…"갈비뼈 부러져 고소" 농담 (순풍)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윤정수가 최근 김수용의 심근경색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순풍 선우용여 채널에는 '아찔했던 뇌경색..목숨 살려준 윤정수 김경란에게 제대로 보양식 차린 선우용여 (집밥한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오늘은 저에게 뇌경색이 나타난 그날.. 절 살린 생명의 은인 윤정수와 김경란에게 집밥을 대접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과거 선우용여는 방송 녹화 중 뇌경색 증세를 겪었고, 당시 녹화장에 함께 있던 윤정수와 김경란이 이를 알아차려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았다.

선우용여는 "그때부터 내 건강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라며 "내 삶에서도 감사한 게, 그게 왔기 때문에 내 몸을 아끼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이 가운데 최근 코미디언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후송됐다 극적으로 회복한 근황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윤정수는 "윤정수가 김숙이랑 임형준이랑 같이 촬영하다 심근경색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형준이가 원래 심장약 알약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형준이가 김숙에게 약을 입에 넣으라고 하고, 계속 심폐소생술을 했다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를 듣던 선우용여는 "은인이다"라며 감탄했다. 윤정수는 "근데 수용이 형이 갈비뼈 부러졌다며 고소한다고 농담을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순풍 선우용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