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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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17회 유니티 어워드' 수상작 발표…'골든 큐브' 부문 '블루 프린스' 수상

기사입력 2025.12.11 09: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유니티가 올해 '유니티 어워드 쇼케이스'에서 '17회 유니티 어워드'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최근 유니티는 '유니티 어워드 쇼케이스'에서 '17회 유니티 어워드(17th Unity Award)' 최종 수상작 33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79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분야는 총 여섯으로, 게임, 커뮤니티, 에셋 스토어, 에듀케이션, 인더스트리, 소셜 임팩트 부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유니티 어워드 최고상인 '골든 큐브(The Golden Cube)'는 미국 인디 스튜디오 '도구밤(Dogubomb)'의 '블루 프린스(Blue Prince)'가 받았다.

베스트 2D 비주얼 게임 부문은 '네바(Neva)'가, 베스트 3D 비주얼 게임 부문은 '테인티드 그레일: 더 폴 오브 아발론(Tainted Grail: The Fall of Avalon)'이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 데스크톱/콘솔 게임 부문에는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Hollow Knight: Silksong)'이, 베스트 모바일 게임 부문에는 '블랙 솔트 게임즈(Black Salt Games)'의 '드렛지(Dredge)'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도 수상작이 나왔다. 국내 미디어아트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리메오(Studio Rimeo)'는 '하이브리드 스페이스 시리즈: 버추얼 데이터베이스 파빌리온(Hybrid Space Series: Virtual Database Pavilion)'으로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넥슨의 '헬로메이플(HelloMaple)'은 소셜 임팩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스튜디오 리메오 이상욱 대표(활동명 Rimeo)는 "'유니티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우리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미래의 공간과 하이브리드 환경 속 인간의 존재 방식을 탐구하고 작업으로 표현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이 이러한 시도를 더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유니티와 함께 하이브리드 공간과 MR 경험을 선보이며 국내 미디어아트의 지평을 넓혀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넥슨 신민석 총괄 디렉터는 "'유니티 어워드' 소셜 임팩트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헬로메이플을 통해 즐거운 창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티 코리아 송민석 대표는 "올해 유니티 어워드 역시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구현한 놀라운 상상력과 기술적 성취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유니티는 새로운 장르·포맷·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이러한 창의성을 지속해서 지원해 생태계가 더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플래닛 오브 라나 2(Planet of Lana II)'와 '녹턴(Nocturne)'의 신규 게임 플레이가 단독 공개됐다.

또한, '더 다크사이드 디텍티브: 백사이드 오브 더 문(The Darkside Detective: Backside of the Moon)'의 최초 월드 프리미어 트레일러가 함께 공개됐다.

이 외에도 개발자 인사이트와 다양한 깜짝 공개 콘텐츠가 더해져 관심을 모았다.

사진 = 유니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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