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2.10 00:10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2년 간 함께 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를 떠나보내는 김기동 감독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 오는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멜버른 시티와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스테이지 6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현재 동아시아 4위(2승 2무 1패 승점8 골득실+3)로 3위 마치다 젤비아(승점8 골득실+3)와 차이 없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멜버른은 2위(3승2패 승점9)로 1위 빗셀 고베(승점 12)와 한 경기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서울은 지난 5일 린가드가 올해 계약 만료 후 서울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멜버른전이 린가드 고별전이 됐다.
린가드는 지난 2024시즌을 앞두고 서울과 입단해 한국은 물론 영국 축구계도 놀라게 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그는 맨유는 물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 영국 무대에서만 주로 뛰어왔다. 한국행은 그야말로 '서프라이즈'였다.
김 감독은 두 시즌 간 린가드와 호흡하면서 적응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올 시즌에는 그에게 주장직을 맡기며 더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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